입시에 토익 750점이 필요해서 방학 특공대 초급반 1달 + 중급반 1달을 수강했어요

토익은 이번 시험이 처음이고 수강 전에 텝스를 본 적이 있는데 500점 정도 나왔던 것으로 기억해요

독해는 간단한 문장은 어느 정도 해석할 수 있었는데, 모르는 단어가 많았고 문법은 1형식이 뭔지도 모르는 생초보였어요

중학교 때 영어 학원에서 고통받은 기억이 있어서 처음에는 솔직히 무거운 마음으로 듣기 시작했는데

립쌤의 노하우가 담긴 수업방식과 졸릴 틈이 없는 선생님의 유머 덕분에 두시간 반 수업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어요 ㅋㅋ

특히 좋았던 부분을 말씀드리면 수강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서 너무 깊은 부분까지 들어가지 않고 딱 토익에 필요한 부분까지만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

영문법 깊숙이 들어가면 예외나 암기가 대부분이라서 초급반부터 그런 것들을 외우려고 하면 지치는 게 당연한데 립쌤 수업은 외울 필요 없는 부분은 깔끔하게 넘어가서

저 같은 문법 생초보들이 보다 쉽게 문법을 배울 수 있었어요. 그리고 넘어가는 부분은 중급반이나 실전반에서 다시 배우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도 없어요.

토익 L/C가 영어 듣기가 잘되시는 분들은 다 듣고 맞추겠지만 저는 안 들리는 부분이 많아서 잘 못 풀었었는데 선생님이 L/C파트별로 다 못 들어도

풀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단기간에 L/C가 정말 많이 는 것 같아요. 그리고 시키는 단어만 다 외워오면 어휘 때문에 안 들리는게 엄청 많이 줄어서 안 들리는 부분도 많이 줄었어요

R/C는 처음 풀 때 시간이 엄청 부족했는데 모의고사를 계속 보면서 시간 관리하는 노하우가 생겼던 것 같아요

특공대만 있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원하는 사람들은 그룹 스터디를 할 수 있어요.

저 혼자 했으면 가끔 단어도 안 외워가고 숙제도 안 해가고 했을 것 같은데 스터디 조원들이 서로서로 감시하면서 하니까 꾸역 꾸역 해가게 되더라고요 ㅋㅋ

스터디 하시는거 강추합니다!

750점만 넘으면 학원 그만두려고 했는데 수업 분위기가 너무 좋고 재미있어서 두 달 내내 다니게 되었네요. 2월 29일 토익은 코로나 때문에 취소돼서 못 보게 되었지만, 학원 계속 다닌 건 후회 없어요. 토익 빠르게 따고 싶으신 분들 립쌤 특공대 추천합니다!